상암동으로 출근한지 1달여 되었습니다.
상암MBC몰 이나 근처 푸드코드를 찾다가 오늘 숨겨진 맛집 하나를 발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퇴근하던 길에 우연히 발견한 우동집입니다.
최근 즐겨보던 일드인 '심야식당' 같은 외모입니다. 입구는 뒤로 돌아가면 있다는 안내가 친근감을 줍니다.
골목을 돌아가니 입구가 보입니다. 저녁 8시면 문을 닫는군요. '심야식당'은 아니었습니다.
작고 아담한 식당이라 더욱 맘에 듭니다.
작은 식당이라 그런지 메뉴도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우동의 맛을 느끼기엔 충분한 메뉴들입니다.
일단 따듯한 우동을 주문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나온 두부튀김입니다. 같이 들어간 인원 수대로 나오는군요.
가다랭이포가 뿌려져서 아주 맛있습니다. 레시피만 알면 집에서 해 먹구 싶은 메뉴였습니다.
자. 드디어 우동이 나왔습니다.
면발을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탱글탱글한 식감이 면을 계속 흡입하게 만들고
충분히 들어간 파와 유부가 가다랭이 국물맛과 조화를 이루어 누군가에게 꼭 권하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모처럼 먹어본 우동다운 우동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중에 상암쪽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夜昧-